2013년 2월 14일 목요일

옷을심다.




2013.1 .16
옷을 심다

갑자기 이런생각을 해보았다.
옷에 식물을 심어보자.

집에는 다육이광 어머니의
다육텃밭으로 가득하다.
오후 비가 추척내리는 그날
다육이를 쳐다보게 되었다.

뭔가에 홀린듯 계속 다육이를
쳐다보게 되었고 그 흐린날의
다육의 초록빛은 내 눈을
홀리고 있었다.

그리고 엉뚱한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알렉산더 맥퀸은 졸업작품으로 
몇달전 땅에 그 작품을 땅속에 묻고 쇼 전날에  다시
꺼내어 곰팡이 핀 그 옷을 졸업작품으로 디자인하였다.

나는 드레스 상의에  다육이를 심어 졸업 작품 까지
계속 물을 주고 정원처럼 가꾸어 그 옷을
쇼에 내보내면 어떨까?

오늘 이런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다..

상상을 해보아라 처음 
심은 다육이의 모양과 끝에내가 얼마나 정성을 들여 키우는지에 따라서
다육의 모양 형태 색깔이 달라 짐에 따라 
옷의 색 형도 다라 지면 재미있지 않을까?

창고